나의 불안요소 2022.2.15. 중학생 때부터 늘 생각했다 내가 부모님의 관계를 제대로 메꾸지 못했다는 죄책감 앞으로 우리 가족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고 그대로 흘러가게 두면 아무 노력도 안 한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 그대로 흘러가는 것은 내잘못이 아닐텐데도 내가 바꿀 수 있었을텐데 하는 오지랖 내가 잘되더라도 내가 잘되서 우리 가족한테 무슨 변화를 줄 수 있을까 변화를 주지 못해도 아무 죄책감 없어도 괜찮은가 하는 생각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누군가에게 질투와 결핍, 불안을 주지 않을까 지레 걱정하는 나는 왜 가족에 대해서만 이렇게 겁이 많은 걸까 우리 가족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 내가 성공하더라도 누구에게 잘해줘야 하나 하는 걱정 나는 우리 집에서 빨리 성과를 내서 소득을 내야하는..